저번글에서는 해외구매 대행의 수익구조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해외구매 대행시 실제 비용(지출하는 금액)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배송료: 고객에게 청구되는 운반비용(쇼핑몰에서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물건을 배달해주는 비용)
당연히 제품을 구매자(소비자)에게 전달해야하므로 고객에게 청구되는 배송요금이 필요하다. 해외 쇼핑몰에서 구입시 바로 국내 구매자(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 없으므로 대부분은 중국이나 미국내 배송 받을수 있는 배송 대행지를 선택해서 받고 다시 배송대행지에서 국내 구매자(소비자)에게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워진다. 물건에 따라 무게/부피에 따라 배송비용이 결정되며 배송대행지에서 물건이 입고되면 국내로 배송하는 비용이 얼마가 나오는지 알려주게된다. 물론 이비용을 포함해서 판매금액을 정해야한다.
2.관부가세: 해외에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 국내에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국가에 세금을 납부해야하는데 이걸 일컬어 관세/부가세(관부가세)라고 한다. 단, 물품가격이 세금으로 150달러 이하(미국의 경우 200달러이하)의 제품에는 관부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해외에 있는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내야하는 세금으로 150달러(USD150.00기준) 이하의 제품은 관부가세가 붙지 않으며 150달러 이상의 제품에 대해서는 관부가세가 부과되며 배대지 입고시 얼마정도 나올지 확인 가능하다. 관부세가 나올경우 보통은 미리 상품고시시 국내 구매자(소비자)에게 알리고 청구하지만 미리 고시 안한경우 국내 구매자(소비자)에게 납부요청을 할경우 납부하지 않겠다는 구매자가 많아 미리 주의를 요망한다. 단, 금액이 적을 경우 구매대행업자가 자기의 마진에서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도 있다.
3. 오픈마켓 판매 수수료: 11번가, 옥션, G마켓, 쿠팡, 인터파크, 위메프등 오픈마켓은 보통 판매가의 약 10-12% 수수료를 내야한다. 단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아의 경우 판매가의 약 5-10%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11번가, 티몬, 옥션, G 마켓, 쿠팡, 위메프 등 오픈마켓의 수수료는 보통 판매가의 약10-12% 정도이고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아의 경우 대략 6%정도이다. 이것또한 무시할수 없는 금액인 바, 경쟁력있는 곳을 선택해서 수수료를 낮게 해야한다. 수수료가 많을 경우 제품가가 그만큼 비싸지거나 나의 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
4. 부가가치세: 판매액이 아닌 구매대행 수수료의 10%
구매대행 수수료의 경우 판매가의 10-30%인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100% 인경우도 있지만 과연 100%이익을 남길수 있는 제품을 찾아서 판매가능여부를 본다면 확율은 희박하다. 반대로 마진이 전혀 없거나 오히려 손해보고(역마진) 상품이 팔릴수도 있다.
5. 구입비용: 실제 중국/일본/미국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비용(환율을 고려해서 원화로 계산하면 된다)
위와 같은 금액을 제외하고 일부 본인 수익을 더하면 제품의 판매금액이 되는것이다.
그럼 추가로 해외구매대행 사업의 장담점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가장 큰 장점은 큰 목돈이 들지 않고 장소의 구애없이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초기비용이 일부 드는것은 사실이다. 일단 구매비용(보통 해외 VISA, MASTER기능이 있는 카드)이 들지만 구입 후 국내오픈마켓에서 1달내 결재를 해주면 들어가는 비용이 다른 사업에 비해 적다고 할수 있다.
또한 사무실 임대(비상주 사무실일 경우 월 3만원-5만원)와 대부분 사용하는 대략 구매등록 프로그램(자동/반자동 프로그램) 의 경우 보통 월 25만원이 들고 추가로 국내 오픈 마켓의 오더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월 8만정도의 사용비가 들수 있다. 모든 기본 비용을 포함하더라도 다른사업에 비해 투입 비용이 적은 건 사실이다.
그럼 장점을 간략히 정리해보자
첫째, 국내 쇼핑몰 판매 후 자금이 다시 입금되기 때문에 자금회전으로 인한 안전성
둘째, 사업자 본인의 재고를 안고 있을 필요가 없다. 즉 고객이 결재 후 해외쇼핑몰에 가서 구매 후 전달
타 사업에 비해 적은 자본금으로 시작할수 있다. 즉 망해도 크게 잃을 것이 없다.
세째, 시간적으로나 위치적으로 제약없이 일할수 있다. 휴가중 어디든 인터넷만 연결되는 곳이면 가능한 사업
판매할수 있는 항목이 거의 무제한(물론 일부 재품는 별도 사업자 등록과 교육/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수입식품등 인터넷 구매대행업의 경우 별도 교육이수와 등록증을 관할청에서 받어야 구매할수 있다)
단점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위와 같이 자본금이 적고 어디서든 가능하므로 누구나 쉽게 사업에 접근할수 있다. 즉 진입장벽이 낮은 사업이다.
둘째, 제품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사업이므로 신경 쓸일이 많다.
세째, 나만의 제품 브랜드화가 어렵다. 즉 내제품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해외업체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고 재구매율이 거의 없다. 즉 단골을 만들기 어렵다는 얘기이다.
네째, 배송기간이 길다. 당연히 국내제품을 구입해서 배송하는것과 해외에서 구매해서 전달하는 것을 많은 시간 차이가 발생한다. 그렇더라도 고객이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다른 메리트(가격, 디자인, 희소성등)가 충분히 존재해야 가능한 일이다..
해외구매대행뿐아니고, 다른모든 사업은 장단점이 존재한다.
본인이 판단하기에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해도 무방할거로 사료된다.
추후 해외구매대행으로 온사업 사업에 대해 직접 해보고 배우면서 나중에는 사입이나 병행수입등으로 발전시키면 더 좋은 사업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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